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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걷는 길

하임 TOOL X SOUL

하임의 사운드 강좌 TOOL X SOUL을 거쳐간 네 명의 아티스트 남예지, 우주멍게, CLAUDE, Bornchusevenmx에게 근황을 물었다.

교육/강좌 | 2016/11/17 | 글. 안수연 (KT&G 상상마당 전략기획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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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2003년 '누보송(Nouveau Son)'의 수록곡 ‘The Times Forgotten(춘천가는 기차)’로 데뷔한 이후 재즈, 가요, 힙합, 영화 OST, CC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보컬리스트, 작곡가 및 작사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신관웅, 이정식, 한충완 등 국내 유명 재즈 뮤지션들을 비롯하여, 키네틱 플로우, 랍티미스트, MC 스나이퍼 등의 힙합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2004년에는 1집 앨범 ‘Am I Blue’, 2011년에는 2집 앨범 ‘Terra Incognita’, 그리고 2014년에는 프로젝트팀 ‘Merry Go Round’의 1집 앨범 ‘Our Song’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3집 앨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을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굉장히 할 일이 많았습니다. Tool X Soul 3기 수업을 함께 들었던 Vitali(김태훈)과 황인규가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3집 앨범 작업 외에는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제 공부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음악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협업이 그렇듯 음악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관계 속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Tool X Soul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3기고 2015년에 다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Vitali와 황인규한테 같이 다니자고 제가 꼬셨어요. 저는 어쿠스틱 음악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전자음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데, 하임 선생님 통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믹싱이나 라이브를 직접 보여주신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을 통해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합니다.
 
자신에게 음악이란?
제가 음악은 제 삶의 흔적입니다. 과거의 제 노래들을 들어보면 당시의 상황, 고민, 인간관계 같은 것들이 떠올라요. 음악 안에 시간이 다 담겨있어요. 특히 뮤지션에게 레코딩 작업은 자신의 음악적 발자취를 기록하는 하나의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3집 앨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를 모티브로 해서 음악극을 준비하려고 해요. 3집 앨범의 전 트랙이 소녀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 소녀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을 생각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저에게는 도전입니다.

 

 

▷ 3집 앨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멜론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015893
벅스 http://music.bugs.co.kr/album/601731?wl_ref=list_ab_01_ar
엠넷 http://www.mnet.com/album/1510130
네이버뮤직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529011


 

 

 

 

 

 

 


 
우주멍게
http://www.facebook.com/universemongae/

http://soundcloud.com/owlbitchxx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주멍게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만들어 부르고 있어요. 이전에는 밴드 사운드의 음악을 하다 FKA twigs를 보고 전자음악에 빠진 후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최근 작업현황이나 활동현황을 간략히 이야기해주세요.
Tool X Soul의 7월 공연 < 12souls > 즈음에 4곡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MORPH+NE’을 발매했습니다. 한 테마로 3곡 정도 묶어서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했던 것들 중에 괜찮은 곡들을 추려서 가내수공업으로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좀 더 댄서블한 곡들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겨울방학을 목표로 작업 중입니다.

 

음악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마음에 드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아직 제 음악을 제일 많이 듣는 사람은 저라서 우선 내 귀에 좋고 재밌어야 돼요. 또 조금씩이라도 자신만의 색깔이나 세계를 구축해나가려고 합니다.

 

Tool X Soul 수업 들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5기로 수강했었고요. 사실 전자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때 제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디서 다른 뮤지션들을 만날까 였는데, 수업을 통해 전자음악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음악을 만드는 데에 있어 세심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되었고요.

 

내게 음악이란?
어떻게든 계속하고 싶은 것. 개인적으로 귀찮음이 많고 쉽게 질려하는 성격인데 음악은 유일하게 그러지 않고 늘 새로워요. 지금은 제게 하나의 축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꾸준히 곡을 만들고 더 배워나가고 싶고 공연도, 음반도 하나하나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전자음악이 지금보다 더 부흥해서 다양한 장르가 빛을 보고 페스티벌도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설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본인 작업물 중에서 소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https://soundcloud.com/owlbitchxx/sets/hard-boiled

앞서 소개한 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의 데모 버전입니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새로운 하나의 세계를 그려보고자 했습니다. 들으시면서 자신만의 그곳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CLAUDE

https://soundcloud.com/claude_official
https://vimeo.com/user49558639/videos
https://www.youtube.com/channel/UCRwO4CI-fSlUhi_ZfGt51Ig
https://www.facebook.com/claudeofficial/
https://claudemusic.bandcamp.com/releases
https://itunes.apple.com/us/album/peeoli-teil-single/id967140373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IDM (intelligent Dance Music) /Glitch 음악과 함께 오디오비주얼 작업을 하는 CLAUDE (클로드) 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작업현황이나 활동현황을 간략히 이야기해주세요.
최근에는 < Site 15 > 파티에 VJ로 참여해 공연을 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기획중인 전자음악 기반의 TRIP OUT 이라는 공연이 5회를 앞두고 있고요. (* TRIP OUT 공연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무대륙에서 열린다.) 새로운 공연 준비와 함께 앨범 작업 역시 진행 중입니다. 음악뿐만 아닌 앨범 아트나 비주얼적인 부분까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 사운드 클라우드에 가끔 앨범에 수록될, 또는 데모 작업물 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음악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 특히 공연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편입니다.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새로운 어레인지, 악기의 질감, 라이브 때 VJING을 고려해, 비주얼적인 측면을 추상적으로라도 생각해봅니다. 또, 음악적인 멜로디, 리듬 등의 요소도 중요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정말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IDM과 Glitch 음악이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좀 생소하다보니 그런 요소들을 잘 녹여내는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Tool X Soul 수업을 지나고 보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Tool X Soul 6기였고 2016년 여름 즈음 수업을 들었어요. 평소 하임 선생님의 음악에도 관심이 많았고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수업을 찾아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더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제 음악 프로젝트 파일을 들고 간 적도 있었는데, 하나 하나 분해해서 설명해주시는 수업도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아무래도 이펙팅, 믹싱적인 부분의 수업을 많이 해주시다보니 지나고 나서도 공간계, 다이나믹, EQ 계열 쪽에서 말씀해주신 것들이 작업할 때 도움이 됩니다.

 

내게 음악이란?
제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을 내든, 공연을 하든 저의 작업물을 들어주시고 봐주시는 리스너, 관객분들께 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니까요.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비주얼과의 작업에 비중을 많이 두려 합니다. 퍼포머의 입장으로서 관객분들의 시선에서도 아무래도 눈과 귀가 같이 즐거울 수 있는 공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획 중인 TRIP OUT 이라는 그룹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추가로 앨범 작업과 함께 영상을 찍을 생각입니다. 공연 활동도 좀 더 활발하게 하고요. 저 한명의 힘으로는 힘들겠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그 많은 분들과 함께 멋진 예술 시장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본인 작업물 중에서 소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https://soundcloud.com/claude_official/crystal-1

< Crystal >이라는 곡입니다. 원래는 건반을 치며 노래를 했었는데, 인스트루먼트 댄스 뮤직으로 넘어올 때 처음으로 썼던 노래예요. 최근 작업물 중에서 가장 멜로디가 많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글리치이지만 과하지 않아 듣기 편하실 노래라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밴드캠프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니 많이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Bornchusevenmx
https://soundcloud.com/puresuun
https://bornchusevenmx.bandcamp.com
https://www.facebook.com/Bornchusevenmx-1150292088320234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 드릴게요.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는 전자음악가입니다. 2015년에 TOOL X SOUL 수업 파이널 쇼로 첫 공연을 하였고 그 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업현황이나 활동현황을 간략히 이야기해주세요.
내년 1월 즈음에 나올 EP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밴드캠프에 습작을 올렸고 요즘에는 앰비언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 레드벨벳의 이번 곡을 재미있게 들었고, 이소라 님의 신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악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아무리 안 나와도 꾸준히 조금씩 하면 실력이 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밥이 되는 죽이 되든, 무언가는 나오게 돼요. 때로는 밥이 맛이 없을 수도 있고 전복죽처럼 죽이 맛있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Tool X Soul 수업을 지나고 보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저는 전자음악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1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큐와 컴프레서 수업할 때 너무 어려워서 자꾸 졸게 돼서 핫식스 먹으면서 수업 들었던 게 기억납니다. 물론 수업도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였지만, TOOL X SOUL을 하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게 음악이란?
예비 신부? 앞으로 결혼하게 될 예비 신부 같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좋은 음악 만들고 싶습니다. 저도 좋고 듣는 사람도 좋는 음악 한다면 그것에 만족할것 같아요.

 

본인 작업물 중에서 소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요?
내년에 나올 제 EP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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