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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야기를 들려줘

영화 <초인>

싱그러운 오월의 청춘 로맨스

영화 | 2016/04/26 | 글. 안수연 (KT&G 상상마당 전략기획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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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김고운과 김정현의 케미가 기대되는 청춘 로맨스 영화 <초인>이 푸르름이 가득한 5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하고,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장편' 부분에 초청되며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영화 <초인>은 고등학생 체조 선수 '도현'이 친구를 때린 벌로 봉사를 시작한 도서관에서 어딘지 모르게 비밀을 간직한 듯한 소녀 '수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현'은 사회 봉사로 도서관 사서 일을 하면서 동갑내기 친구 '수현'을 만난다. '도현'은 도서 대여 목록 속에 500여권이나 책을 대여해 읽었고 학교를 갈 시간임에도 도서관에서 자꾸 마주치는 '수현'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영화의 제목인 '초인'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따온 단어이다. "신은 죽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초인이 되어라. 삶을 사랑하고 창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초인이래. 우리 모두 누구나 다 초인이 될 수 있다 했어." 수현은 도현에게 자신은 스스로의 삶을 사랑할 수 없기에 초인이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고백한다. 마음을 살며시 여는 수현의 모습에서 흔들리는 두 청춘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를 자아낸다.

 

두 남녀의 설레임과 방황을 함께 보여주는 청춘의 이야기. 오월의 푸름 안에서 삶의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겪는, 젊은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대사로 살펴보는, 영화 <초인>의 눈길을 끄는 장면들

 


"저 그만두겠습니다." "그냥 하자. Just do it."
운동을 그만두겠다는 도현에게 코치가 건넨 말. 마침 도현의 티셔츠에는 'Just do it'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아 모르겠다. 어쨌든 잘 살자, 도현아."
뭐가 답답한지 동네 놀이터 철봉에 매달려 땀 흘리며 운동하던 도현이 혼자 몇 번이나 중얼대던 말.

 

"아우 씨, 하늘에 왜 별이 없냐."
친구에게 듣기 싫은 말을 들은 도현이 말을 돌리며 별을 탓하는 장면.

 

"내가 사회 봉사는 하고 있는데 진짜 나쁜 놈은 아니거든."
수현에게 호감을 느낀 도현이 자신을 변명하며 다가가는 말.

 

 

 

 

 

"나이가 스물아홉인데 그 형은 아직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대."

도현이 수현에게 도서관 사서 형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 진짜 멋지더라. 뛰는 거. 너 조만간 날 수 있을 것 같아."
도현과 수현이 함께 도망치다가 숨을 고르고 하는 말.

 

"너는 여기에 꿈이 있냐. 그냥 하는 거야, 그냥. 생각하면 몸도 아프고 괴로우니까."
운동을 그만두겠다는 도현을 걱정하던 친구 민식. 코치에게 정말 도현이 운동을 그만둘까 걱정하며 말을 걸자 코치가 민식에게 하는 말.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
'수현'이 '도현'에게 편지를 보내 건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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