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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개관 10주년 리뉴얼 기념 오픈 행사 <들樂날樂> 리뷰

상상마당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4월 14일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오픈 기념 행사의 장면들을 살펴봤다.

문화예술일반 | 2017/04/25 | 글. 안수연(KT&G 상상마당 전략기획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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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 상상마당 홍대가 지난 4월 14일 문을 다시 열었다.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 '들락날락'을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두 달간의 공사를 마치고 전 공간을 열어 관객들을 만났다.

 

 

 

 

▲ 새롭게 리뉴얼된 KT&G 상상마당 홍대. 오픈 준비 중인 모습

 

 

 

리뉴얼 오픈 후 첫 주말인 4월 15일 토요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상상마당 앞에서 열렸다. 상상마당 서포터즈 The B가 진행하는 리뉴얼 리뉴얼 오픈 기념 '들락날락' 의 외부 행사 이벤트 <들어와~>로 DIY에코백 만들기, 기념떡 및 무료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등이 진행되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홍대를 찾은 사람들이 함께 발길을 멈추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천가방에 스텐실용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을 이용해서 저마다의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냈다. 홍대를 찾은 관광객들도 이벤트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해가 조금씩 기울어지는 오후 5시부터 상상마당 라이브홀로 가는 길에 서서히 줄이 늘어섰다. 올해 내내 열리는 상상마당 개관 10주년 릴레이 기념 공연의 첫 번째 공연인 <쏜애플X로바이페퍼스>의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들이었다. 그간 상상마당이 10년간 이어오며 상상마당과 함께 성장해온 아티스트와 성장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함께 만나는 자리이다. 첫 번째 문을 여는 쏜애플과 로바이페퍼스는 각각 2013년 밴드디스커버리(쏜애플)와 2016년 밴드디스커버리(로바이페퍼스) 우승팀이다. 공연은 10년 전 상상마당을 처음 문 열었을 때의 마음을 담아, 10년 전 공연티켓가 22,000원으로 진행되었다.

 

 

▲ 개관 10주년 <쏜애플X로바이페퍼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의 모습 

 

 

 

▲ 로바이페퍼스 공연 모습

  

 

▲ 쏜애플 공연 모습 

 

 

 

오후 6시가 되고 로바이페퍼스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문을 열었다. 로바이페퍼스는 "최근 앨범 작업에 매진하느라 오랜만에 공연을 한다"며 관객들을 만나는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세 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음악이지만 공간감이 확실히 살아나는 로바이페퍼스만의 음악이 공연장을 꽉 채웠다. 지난 앨범의 수록곡들과 싱글곡 외에도 최근 작업 중인 신곡들을 들려주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참 무대가 무르익었을 즈음, 두 번째로 밴드 쏜애플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쏜애플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으로 문을 열자, 관객들이 크게 환호했다. 오랜 기간 활동해온 관록있는 밴드답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가사에서 노래로, 어쩌다가 작곡> 강의 진행 모습

 

▲ 박정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에서 책으로, 드로우 마이 북> 강의 진행 모습

 

▲ 김혜린 플로리스트의 <명화에서 꽃으로, 플라워 클래스> 강의 진행 모습

 

 

 

6,7층으로 옮긴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는 10주년 기념 릴레이 강의 '들락날락'이 진행되었다.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상상마당의 인기 강의인 박훈규 비주얼 디렉터의 <뷰직(VIEW+MUSIC) 세미나>를 시작으로, 15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김대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타다 스튜디오>, 김혜린 플로리스트의 <명화에서 꽃으로, 플라워 클래스>가 열렸다. 김대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다이나믹 듀오, 서태지, 주현미, 백지영, 지코, 세븐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프로젝트 과정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실제 아트 디렉팅을 할 때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어려움, 보람 등에 대해서 실제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대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통해 들을 수 있었기에,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김혜린 플로리스트의 <명화에서 꽃으로, 플라워 클래스>는 옹기종기 모여 손으로 직접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꽃을 활용해 처음 작품을 만들어보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안하게 설명해주는 김혜린 플로리스트의 안내를 따라 수강생들은 저마다의 꽃 작품 만들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16일에는 오후 2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가사에서 노래로, 어쩌다가 작곡>, 박정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에서 책으로, 드로우 마이 북>이 이어져 음악, 그림 등 다양한 툴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들을 통해 나의 작품으로 가는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 (위) '피브리듀오' 공연 모습, (아래)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그룹 'NTPO'의 공연 모습

  

 

1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상마당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상상마당 리뉴얼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새롭게 설치된 미디어월이 반짝이고 상상마당 앞에서 피브리듀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가면을 쓰고 타악기 연주하는 '피브리듀오'의 리드미컬한 음악이 울려퍼졌다. 지나가던 관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 공연 중간에는 관람하던 관객이 나와서 신나게 춤을 추는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타악기 연주에 이어,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그룹 NTPO의 화려한 비보잉이 시작되고, 미디어 월을 타고 공중에서 줄을 타고 보여주는 진기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하늘에서 반짝이는 미디어월 위로 걸으며 춤을 추는 퍼포먼스에 관객들이 고개를 들어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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