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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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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통해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색다른 감각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교육/강좌 | 2017/01/17 | 글. 안수연(KT&G 상상마당 전략기획팀 대리) | 사진. 디자인. 문진희 (KT&G 상상마당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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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 이재민 http://www.jaeminlee.net

 

[작품소개]
매일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살아 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업입니다. 일상 속 도시 풍경, 갈대밭, 파도와 같은 동영상들이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검은 상자 안에 헤드폰을 쓰고 앉아있는 작은 인형은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게 합니다. 

 

[작업노트]
요즈음 지하철, 버스, 거리를 거닐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미디어가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 이면에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어 가는 건 아닌지...

 

 

 

 

 

 

 


방 / 김연지 jlove328@naver.com

 

 

[작품소개]
'기억의 픽셀화'라는 큰 틀의 작업들 중 일부로 미디어 아트를 써서 표현한 것입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기억의 파편들을 지정된 방에 넣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퍼즐처럼 암호처럼 하나의 픽셀로 묶어둔 것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 암호화된 픽셀은 여러 방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작업노트]
작업의 결과물이 단순히 입체나 설치로 끝나지 않고, 보는 이는 참여로 그 해석도 의미도 모습도 달라지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입체작업 안에서 느꼈던 소통의 부재나 더 설명을 부여하고 싶었던 부분들이 이번 미디어 아트로 인하여 한단계 발전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심박상자 / 이준용 junelee@juneyonglee.com

 

[작품소개]
관객이 심박센서 (흰색 원) 위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관객의 심장 박동이 아두이노와 서보모터를 통해 실시간 인조 피부에 구현됩니다. 신체 밖에서 자신의 심장 박동을 다른 피부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이 작품을 구상하였습니다. 저는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피부에 대해 항상 관심이 많습니다. 화가가 형상을 나타내기 위해 물감을 쓰듯이 저는 피부를 이용하여 제 생각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작업노트]
시각 예술 작업 중 Media Art나 Interactive Art는 관객에게 더 직접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시각에만 의존하는 수동적으로 바라만 보는 감상이 아닌 시각, 촉각, 청각 등 다른 감각기관들을 활용해 관객에게 새롭고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Light in Flower / 박승영 zzangigy0618@naver.com


[작품소개]

아침에 눈뜨고 잠들기 전까지 디지털을 일상처럼 소비하는 시대이다. 더 편하고 스마트한 것만이 이 시대의 미래인 것처럼 흘러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잃어버렸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던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생각했다. 전시를 준비하던 중 메말라 있는 화분을 보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메마르는 꽃처럼 디지털로 잊혀져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작품에 녹여보자는 생각을 했다. 물줄기로 꽃의 생명을 불어넣듯 작품에서 빛으로 꽃의 생명을 불어넣는 것처럼 만들었다. 빛으로 꽃에 생명을 불어 넣듯 아날로그에 메말라 있는 우리들의 감성을 한번쯤 상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업노트]
작품을 준비하면서 테크닉 보다 작품을 경험하고 관람객이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치밀한 아이디어 노트의 중요성도 배웠다. 아이디어 출발자체가 관람객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게 하고 싶었기에 사람들에게 익숙한 행동을 찾던 중 여러 가지 테크닉을 적용해보다 지금의 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시행 착오는 있기 마련이지만 확실한 계획이 수립되었다면 더 적은 시행 착오가 있었을 것 같다. 화분에서의 인터렉티브가 관객에게 좀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있다.

 

 

 

 

 

 

예술가의 초상 / 김호성 potoko@naver.com, www.khs1984.com

 

 

[작품소개]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이해란 불가능하다. 친구가 연인과 이별했을 때와 내가 이별했을 때 슬픔은 같을 수 없듯이 말이다. 다만 내 경험에 비추어 상대의 입장을 헤아린다든지, 상대의 감정을 일부 교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불완전한 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예술가의 초상 (영상 작품) : 오늘날 젊은 작가들이 과거 작가들의 자화상을 자신의 얼굴에 투사하는 미디어 작업이다. 그들은 앞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자화상이 되어 세대를 이어갈 것이다. 이렇게 역사가 만들어진다.

 
[작업노트]
인간은 끊임없이 소통을 하려 한다. 타인에게 관심을 주고, 때론 타인에게 이해받으려 한다. 완전한 이해가 불가능함에도 소통하려는 노력이 있기에 위안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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