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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재즈

2016 FILM LIVE :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여름은 재즈.

영화 | 2016/06/24 | 글. 최예서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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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 포스터

 

 

 

 

홍대에서 즐길 수 있는 뜨거운 음악축제 '2016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이하 '2016 FILM LIVE')가 6월 30일(목)부터 7월 9일(토)까지 열흘 동안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재즈'를 메인 컨셉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프닝, 히든 트랙을 비롯하여 미공개 신작과 올해 개봉한 음악영화 화제작을 선보이는 '음악영화 신작전' 섹션, 메인 컨셉인 재즈음악이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하는 '재즈' 섹션, 그리고 영화음악의 대가 '카터 버웰'의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카터 버웰 특별전', 마지막으로 객원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으로 구성된 '테이스터스 초이스'까지 4 섹션의 총 17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2016 FILM LIVE' 개막 전 극장에서 관람을 놓치면 아쉬울 영화제 상영작들을 미리 살펴보자.

 

 

 

 

TRACK 1. 오프닝 트랙 [마일스] & 히든 트랙 [록키 호러 픽쳐 쇼]

△ 2016 FILM LIVE 개막작 <마일스>, 히든 트랙 선정작 <록키 호러 픽쳐 쇼>

 

 

[마일스]
헤드 라이너이자 오프닝 트랙인 개막작으로 [마일스]를 공개했다.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재즈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온 세계적인 재즈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의 삶을 다룬 영화 [마일스]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과 [아이언맨] 시리즈로 국내에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돈 치들이 감독과 주연, 각본을 맡아 마일스 데이비스의 헤어스타일부터 행동과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탄생 90주년을 맞은 올해, 영화 [마일스]가 '2016 FILM LIVE'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록키 호러 픽쳐 쇼]
히든 트랙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원된 [록키 호러 픽쳐 쇼]가 선정됐다. 짐 셔먼 감독의 1975년 작품으로 첫 상영을 시작하였을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하였지만, 곧 컬트 영화로 자리 잡으면서 지금은 모든 영화 가운데 극장 상영기간이 가장 긴 영화로 기록된 작품이다. 극중 '타임 워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부터 '꿈을 꾸지 말고 이루라'는 프랭크 박사의 대사까지 극장에서의 관람을 놓치면 아쉬울 영화다.

 

 

 

 

TRACK 2. 음악영화 신작전 [문워커스]

△ 2016 FILM LIVE 음악영화 신작전 <문워커스>, <에브리바디 원츠썸!!>

 

 

[문워커스]
'제19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예매 오픈 8초 만에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문워커스]도 화제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실패에 대비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을 섭외하여 달 착륙 장면을 가짜로 촬영하려는 계획에 록 밴드 매니저가 휘말리게 되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1960년대 말의 화려했던 런던을 배경으로 레트로 스타일과 히피 문화 등 유명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왔던 감독 앙투완 바르두-자퀘트의 화려한 영상미를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 외 상영작
[델타 보이즈], [비스타리, 히말라야], [싱 스트리트], [에브리바디 원츠 썸!!],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TRACK 3. 재즈 섹션 [본 투 비 블루]

△ 2016 FILM LIVE 재즈섹션 <본투비블루>, <치코와 리타>

 

 

 

[본 투 비 블루]
오프닝 트랙의 [마일스]가 마일스 데이비스의 삶을 다룬 영화라면 [본 투 비 블루]는 쳇 베이커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절제된 연주와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연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가 모든 것을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배우 에단 호크가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로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이다. 재즈 애호가인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재즈의 초상'에 등장하는 '쳇 베이커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냄새가 난다. 가슴의 상처가 있고 내면의 풍경이 있다'는 문구처럼 낭만적이면서도 극도의 우울함을 연주했던 쳇 베이커의 음악이 영화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쳇 베이커의 명곡 'My Funny Valentine', 'Born To Be Blue', 'Let's Get Lost' 등이 영화를 통해 에단 호크의 음색으로 재현되어, 원곡과 비교하며 들어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작품이다.

 

그 외 상영작
[마일스], [에이미], [치코와 리타]

 

 

 

 

TRACK 4. 카터 버웰 특별전

△ 2016 FILM LIVE 재즈섹션 <캐롤>, <미스터 홈즈>

 

 

 

영화를 '음악'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다. 영화 [캐롤]에서 두 여인의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미스터 홈즈]에선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증폭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음악계의 거장 '카터 버웰'의 특별전이 '2016 FILM LIVE'에서 열린다. '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영화 [캐롤]로 음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카터 버웰은 [아리조나 유괴사건], [바톤 핑크], [파고] 등 코엔 형제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카터 버웰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품 중 2016년 상반기에 개봉한 작품 [캐롤]과 [헤일, 시저!], 그리고 [미스터 홈즈]까지 총 3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TRACK 5. 테이스터스 초이스

 

객원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상영하는 '테이스터스 초이스'섹션을 향한 열기도 뜨겁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뮤지션 에릭남과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 인재진, 그리고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로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받고 있는 시인 황인찬을 공개해 영화제를 향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뮤지션 에릭남

[물랑 루즈]
'1가구 1에릭남', '에릭남 부족 국가' 등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는 '대세' 뮤지션 에릭남은 2001년 '제5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뮤지컬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영화 [물랑 루즈]를 추천했다. 19세기 말 프랑스의 몽상가들의 삶을 배경으로 향락과 퇴폐로 가득한 파리의 '물랑 루즈'에서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절절한 사랑을 이야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Lady marmalade'와 마돈나와 티나 터너, 폴 매카트니 등의 기존 팝이 뮤지컬 버전으로 재탄생 해 귀가 즐거운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공연기획자 인재진

[미드나잇 인 파리]
비대중적인 장르인 재즈와 월드 뮤직을 국내에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이자 공연기획자 인재진은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다수의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추천했다.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오웬 윌슨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이 작품은 매혹적인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예술사의 황금기 192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 슬립 로맨스다. 공연기획자 인재진은 영화의 오프닝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추천하면서, '무심하게 고정되어 있는 카메라의 시선과, 역시 무심하지만 경쾌함이 살아 있는 시드니 베쳇의 곡 'Si tu vois ma mere'으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완벽하다'고 평을 덧붙였다.

 

 

 


 

시인 황인찬

[러브 앤 머시]
마지막으로 시인 황인찬은 2012년 첫 시집 '구관조 씻기기'로 최연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한 이후 '희지의 세계'로 시집으로서 드물게 1만 부가 팔리는 등 평단과 대중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가 추천하는 영화 [러브 앤 머시]는 1960년대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 비치 보이스의 화려했던 전성기는 물론, 그룹의 리더이자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라이언 윌슨이 가장 영향력 있는 앨범으로 인정받는 '펫 사운즈' 앨범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시인 황인찬은 '비치 보이스를 사랑한다면, 혹은 뜨거웠던 어느 여름날의 불안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이 영화에 깊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영화 [러브 앤 머시]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 2016 FILM LIVE 상영시간표

 

 

 

OUTRO

< 2016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
기간 : 2016.06.30 ~ 07.09 (10일간)
장소 : KT&G 상상마당 시네마

작품 정보 :
오프닝 트랙 | [마일스]
히든 트랙| [록키 호러 픽쳐 쇼]
음악영화 신작전 | [델타 보이즈], [문워커스], [비스타리, 히말라야], [싱 스트리트], [에브리바디 원츠 썸!!],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JAZZ(재즈) |[마일스], [본 투 비 블루], [에이미], [치코와 리타]
카터 버웰 특별전 | [미스터 홈즈], [캐롤], [헤일, 시저!]
테이스터스 초이스 | [러브 앤 머시], [물랑 루즈], [미드나잇 인 파리]

 

예매 :

상상마당 홈페이지(PC) http://www.sangsangmadang.com/Library/cinema/musicFestival/planShortMovie1TotalList.asp

예스24 (PC, 모바일) http://movie.yes24.com/search/Search_All.aspx?StrVal=2016+film+live

 

 

 

[축하공연]

2016 FILM LIVE IN JAZZ

이나 Band with JAENEY, 오영준 Quartet이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리고 <치코와 리타>의 라틴재즈를 연주합니다.

 

일정 : 2016.7.3(일) 오후9시

장소 : 클럽 에반스

출연 : 이나 Band with JAENEY, 오영준 Quartet

가격 : 현매 10,000원

자세한 정보: http://clubevans.com/bbs/board.php?bo_table=TODAYS_LIVE&wr_id=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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